이번에 리뷰할 모형은 저번에 리뷰했던 터키항공 A340-300 TC-JDM과 같이 터키항공에서 운영했던 기체다.
다만 저번에 TC-JDM이 일반도장이었다면 이번 TC-JDL은
터키항공이 소속된 항공사 연맹사인 Star Alliance 특별도장 기체다.
아무래도 색칠놀이만 다르게 한 비행기라 디테일한 리뷰는 약간 줄이겠다.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24
전반적인 모습이다. 터키항공의 일반 도장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수직 날개는 검은색이며 터키항공의 로고는 작게나마 찾아볼 수 있다.
해당 기체의 정식 명칭은 A340-311로 지난번 리뷰했던 TC-JDM과 동일한 기체이며 제원도 동일하다.
하지만 JDM과 달리 이 기체는 2016년 6월에 폐차가 된 상태로 더 이상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잠깐 연대기를 살펴보자면 1994년 4월 15일에 등록번호 F-WWJF를 달고 첫 비행을 했으며
그 해 7월 28일에 터키항공이 인도되었다.
2015년 3월 28일 보스턴 로간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으로 TK82편이 마지막 운행이었고,
이스탄불 동부에 있는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서 폐차 되었다.
전면 모습이다.
전반적인 흰색 도장에 Star Alliance로고가 크게 쓰여 있으며
1번 도어와 2번 도어 사이 밑에 터키항공의 로고가 그려져 있다.
콕핏 부분.
부여받은 애칭은 Malazgirt이며 터키의 작은 지역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상당히 크고 임팩트 있게 자리 잡은 Star Alliance로고.
개인적으로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항공사 연맹 도장 모형만 모으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은 컬렉션이 될지도..?
후미 부분은 이게 터키항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터키항공의 특색을 찾아볼 수 없다.
검은색 수직 날개에 스타얼라이언스 로고가 들어가 있으며
바로 밑에는 항공기 등록번호인 TC-JDL이 들어가 있다.
4번 도어 근처에는 터키 국기와 Airbus A340이라고 조그맣게 쓰여 있다.
좌석 배치는 비즈니스 34석, 일반석 236석으로 승객 총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동체 항공기다.
엔진은 마찬가지로 CFMI CFM56-5C2 4발을 사용하고 있다.
하나 특이한 점은 스타얼라이언스 도장을 칠하기 전의 구도장 모습을 윙랫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부적인 고증까지 잘 재현한 모형인 것 같다.
A340 중에서도 스타얼라이언스 도장으로 약간의 희소성과 재미가 있던 기체였는데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얼마나 효율이 안나왔으면 바로 폐차를 때렸을까...
이상으로 터키항공 A340-300 스타얼라이언스 특별 도장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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