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가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하는 수달

보잉 4

[1:400] JC-Wings Boeing House B787-10 N528ZC

이번 모형을 리뷰하기 전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아무래도 항공사가 아니라 항공기 제조사 소속 당시 모습으로 발매된 모형이고, 지금은 또 싱가포르 항공에서 운영 중이라 아시아에 속하기도 하고.. 그래서 모형의 카테고리를 어디다가 둬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을 했었다. 결론으로는 미국 레지번호(항공기 등록번호)를 달았기 때문에 미국 항공사 카테고리에 넣는 걸로.. 금일 리뷰할 모형은 지금까지 소개했던 모형들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보잉이 B787 시리즈를 런칭하고 나서 에어버스가 A350을 만들자, A350-900을 직접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B787-9에서 동체를 연장한 모델이다. B787-10은 2013년 파리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런칭되었으며 싱가포르가 최초 고객으로 30대 주문했다. 그러면 본격적인 리..

[1:400] Phoenix Turkish Airlines B737-900ER TC-JYA

다시 주력 컬렉션인 터키항공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리뷰할 모형은 터키항공의 B737-900ER이다. 지금이야 모형을 수집할 때 금전적으로 부담이 크게 없지만, 수집 초창기, 학생 시절 때 너무 갖고 싶은데 재고는 없어서 애걸복걸하다가 결국 손에 넣었던 녀석이다. 개인적으로 정이 많이 가는 모형, 리뷰 시작한다. 터키항공에 대해서는 수 없이 많이 다뤘기 때문에 역시나 기체에 대한 리뷰를 중점적으로 하고자 한다. 해당 기체의 풀네임은 B737-9F2ER이다. 여기서 말하는 -9F2ER에서 9는 기체가 900시리즈라는 뜻이고, F2는 터키항공의 고유 주문 번호다. 2011년 5월 25일 테스트 등록번호 N973TK를 달고 첫 비행을 하였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터키항공이 초기에 주문을 하여 2011년 1..

[1:400] Gemini Jets Air France B777-200ER F-GSPZ

많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번 모형 리뷰는 에어프랑스의 B777-200ER이다. 인천국제공항에도 자주 취항하는 기체로 나도 어릴적에 타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익숙한 항공사지만 그래도 에어프랑스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이름처럼 프랑스를 대표하는 항공사다. 원래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영 항공사였지만 2003년 네덜란드의 항공사 KLM과 합병하여 현재는 민영화가 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AirFrance-KLM이다. 1933년 10월 3일에 창립된 유서 깊은 많은 항공사들 중 하나이며 파리 근처의 샤를 드 공항을 허브로 204곳에 취항하며 보유 항공기 대수는 230대가 넘어가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항공사다. 이제 모형 리뷰로 넘어와서 해당 기체의 정식 명칭은 B777-228ER이다. 2002년 ..

[1:400] Phoenix Turkish Airlines B777-300ER TC-JJU "Istanbul to San Francisco"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비행기 모형을 리뷰하고자 한다. 터키항공은 계속 리뷰하겠지만 앞으로도 조금씩 특별한 모형이 나올텐데, 저번 바로셀로나 특별도장에 이어 같은 기종인 B777-300ER 특별도장 기체를 가져와봤다. 해당 기체는 이스탄불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노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도장을 입고 있다. 전반적인 모습이며 중간부터 후미 부분까지 알록달록한 색깔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인상적이다. 해당 기체의 정식 명칭은 B777-3F2ER이며 2014년 11월 5일에 첫 비행을 했다. 지금은 터키항공에서 운행중인 B777 라인업에서도 기령이 약 9년으로 상당히 높은 측에 속한다. 터키항공에서 최초로 인도된 후 아직까지 현역으로 터키항공에서 운행 중이며, 한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장거리 노선으로 북미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