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가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하는 수달

정밀모형 50

[N게이지] KATO 10-1716 DB(Deutsche Bahn) Regio Class 425

세 번째 모형 리뷰는 처음으로 전철 리뷰가 되겠다.이번에는 차량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하기도 해서,글에 비전문가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볼까 한다. 해당 차량은 독일 철도(DB) 산하의 DB Regio다.지역 여객 철도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이며,주로 도시 외곽~중거리 구간의 열차를 운행한다.통근열차(Commuter)의 특성이 크다. 해당 차량은 Class 425로 독일 전역의 지역 노선에 폭넓게 쓰인다. 모형의 제조사는 일본의 철도모형 전문회사 KATO의 제품이지만,실제 차량의 경우, 지멘스(Siemens)와 봄바르디어(Bombardier)가 컨소시엄을 통해 제작된 차량이다.차량의 완성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1호차의 모습이다.운전실이 있는 선두차로 열차 제어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변..

[N게이지] KATO 10-1657 Thalys TGV PBA Set 4538

이번에 소개할 모형은 어쩌면 우리에게 매우 친숙할 것이다.우리나라의 KTX와도 유사한 기체다.차량은 TGV로서 철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프랑스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을 많이들 들어본 차량일 것이다. 지난 몇 십년간 '고속철도'의 아이콘은 누구일까라는 논쟁에서절때 독일의 ICE, 일본의 신칸센과 동시에 이름을 항상 올린 TGV다. 셋 중 가장 역사가 깊으며, 우리나라의 첫 KTX도 실제로 프랑스 알스톰 본사에서부터현대 로템이 TGV의 기술을 이전 받아 제작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해볼까, 탈리스(Thalys)는 유럽의 국제철도 회사이며 현재 유로스타(Eurostar)의 전신이다.프랑스를 필두로,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가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다.현재는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나름 유럽 ..

[N게이지] HobbyTrain H2738 ÖBB Railjet RH1216-230 ES 64 U (Euro Sprinter)

이제서야 블로그의 본질로 돌아온 것 같다.전에 디오라마를 만들며 넋두리를 많이 했었는데,최근 들어 철도 모형에 대해 급격하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철도야, 어느 나라를 가도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해당 지역의 특색과 환경에 따라서 모양새가 제각각이기 때문에이런 점들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내가 어릴적부터 수집해온 비행기 모형과는 다르게,철도모형은 실제도 작동한다는 점이 나를 매료시킨 것 같다. 국내에서는 철도모형의 시장이 일본 철도로 편향된 느낌이 있다.가격이 저렴하고, 모양새가 제각각이라 개성 있기 때문이 아닐까.그래도 난 유럽 철도가 너무 좋아서 수집 방향을 유럽으로 잡았고,그 중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등 철도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무튼 서두가 길어졌는데 모형 리뷰 시작..

[N게이지 철도모형] 철도모형 디오라마 만들기 -5 (마무리/완성)

어느덧 디오라마 제작을 완성했다.계획한대로 100% 됐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준 것 같다. 이번 편에서는 조경작업 (식물 작업)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어떻게 보면 가장 피날레와 같은 작업이며,거창하지만 디오라마의 숨결을 불어넣는 중요한 일이다.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77 [N게이지 철도모형] 철도모형 디오라마 만들기 -4 (지형 도색)어느덧 정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일주일간 방치시키며 석고가 완전히 굳길 기다렸고이제 지형을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도색을 하기로 했다.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76 [N게이지 철otteroutofhouse.tistory.com 이전까지 했던 작업이 궁금하..

[N게이지 철도모형] 철도모형 디오라마 만들기 -4 (지형 도색)

어느덧 정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일주일간 방치시키며 석고가 완전히 굳길 기다렸고이제 지형을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도색을 하기로 했다.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76 [N게이지 철도모형] 철도모형 디오라마 만들기 -3 (자갈 베이스 / 웨더링)이제 디오라마 제작에서 절반을 온 것 같다.거시적인 작업들은 끝났으며, 디테일을 더해주는 일만 남았다. 사실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면서,어떻게 보면 디오라마의 완성된 퀄리티를 좌otteroutofhouse.tistory.com 위의 링크는 지형 작업을 끝내고 웨더링을 하는 작업이다. 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전부 우드랜드 시닉스 제품이다.C1218, C1229 제품이며 지형 도색에 가장 인기가 많다.단점은,, 비싸다..

[N게이지 철도모형] 철도모형 디오라마 만들기 -3 (자갈 베이스 / 웨더링)

이제 디오라마 제작에서 절반을 온 것 같다.거시적인 작업들은 끝났으며, 디테일을 더해주는 일만 남았다. 사실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하면서,어떻게 보면 디오라마의 완성된 퀄리티를 좌우하기 때문에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75 [N게이지 철도모형] 철도모형 디오라마 만들기 -2 (지형 조각)전편에서 설계부터 XPS 보드를 가공하는 과정까지 마쳤었다.이번에는 정말로 조금이나마 디오라마 느낌이 나는 지형 조각 과정을 올려볼까 한다.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74 [N게이지 철도모형otteroutofhouse.tistory.com 위 글은 이전의 작업까지 나와있다.과연 디오라마를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얼..

[N게이지 철도모형] 철도모형 디오라마 만들기 -2 (지형 조각)

전편에서 설계부터 XPS 보드를 가공하는 과정까지 마쳤었다.이번에는 정말로 조금이나마 디오라마 느낌이 나는 지형 조각 과정을 올려볼까 한다.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74 [N게이지 철도모형] 철도모형 디오라마 만들기 -1오래간만에 블로그 포스팅. 지난 몇 달간 철도모형에 급격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사실 어릴적부터 정말 하고 싶었는데, 가장 문제가 금전적인 것이었다. 나이를 먹고 다시 시작해보려고 했지만 otteroutofhouse.tistory.com이전 과정이 궁금한 사람들은 전 글을 보고 오면 좋을듯 하다.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XPS 가공을 조금 더 했다. 그리고 우레탄폼으로 산 형상을 잡은 부분은 커터칼로 조각했다.생각보다 쉽게 잘려나가서 가공하기 쉬웠..

[1:400] JC-Wings Turkish Airlines A330-300 TC-LNE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그동안 터키항공 A330 계열은 다 리뷰했겠거니 하며 어떤 모형을 주제로 글을 써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리뷰하지 않은 기체들이 꽤나 있었다.. 그동안 나의 모형 리뷰를 읽어봤던 사람들이라면 질리도록 봐왔던 A330 일반도장이겠지만, 앞으로도 몇 대 더 나올 예정이니 꾹 참고 읽어줬으면 한다 ㅎㅎ. 예전에 리뷰했던 터키항공 A330-300 특별도장 시리즈(유니폼, 300번째 항공기 특별도장)를 구입했을 때, 같은 시기에 JC-Wings에서 발매된 터키항공의 A330-300모델이다. 위에서 언급된 다른 모형들과 마찬가지로 해외 직구로 같이 구입했으며, 지금 시점으로서 발매된지는 약 반년이 넘은 모형들이다. 그러면 리뷰 시~작. 해당 항공기의 정식 명칭은 A330-303이다. 터키항공의..

[1:400] Gemini Jets SouthWest Airlines B737-8MAX N8730Q

미국의 항공사 하면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아메리칸항공 등 메이저 항공사가 대표적일 것이다. 뭐,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들도 위에서 전부 언급된 항공사이고, 가장 많은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미국은 워낙 커다란 땅덩어리 때문에 다양한 항공사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오롯이 '이동수단'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기 위한 저가항공사들도 많이 있고, 사우스웨스트가 어떻게 보면 이런 저가항공 시장에 큰 획을 그은 항공사다. 그 외에도 물론 알레스카항공, 스피릿항공, 하와이안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들이 있다. 이번에 리뷰해볼 모형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기종은 B737-8MAX로, 보잉 B737 패밀리에서 가장 베스트 셀러인 B737..

[1:400] Aviation400 Turkish Airlines A350-900 TC-LGL

얼마만의 블로그인가. 아마도 몇달 만에 글을 작성하는 것 같다. 연말에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가 어느새부터 블로그는 까먹게 되고, 방정리를 하다가 모형을 보고 문득 생각이 들어 오래간만에 컴퓨터 앞에 앉게 되었다. 다시 돌아온 기념으로 리뷰할 비행기 모형은, 나처럼 다시 돌아온 비행기 모형 제조사 Aviation400의 터키항공이다. 잠깐 해당 모형 제조사에 대해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2000년대 중후반에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히 좋았지만, 시간이 지났음에도 발전이 없는 모형의 퀄리티, 낮은 품질 등으로 수집가들에게 외면을 당했다. 그렇게 Aviation400은 천천히 잊혀져 가며 모형 시장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하지만 얼마 전 다시 컴백을 했고 환골탈퇴를 해서 돌아왔다. 그래서 이번 리뷰는 모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