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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비행기 모형/- 터키 항공

[1:400] Phoenix Turkish Airlines B777-300ER TC-JJE

오터튼 2023. 9. 19. 23:15

이번에 리뷰할 비행기는 터키항공의 B777-300ER 일반 도장이다.

그전까지 특별도장 기체만 리뷰한 것 같아서 일반 도장 모형도 가져와봤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하겠다.

 

 

해당 기체의 정식 명칭은 B777-3F2ER이고 2010년 9월 17일에 첫 비행을 하였다.

첫 비행당시 부여된 등록 번호는 N5020K이며 기령은 13년된 상당히 노후된 기체다.

 

시간 참 빠르다. 이 모형을 처음 구입하고 실제 기체 정보를 찾아봤을 때 완전 신차였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생생하게 잘 돌아다니고 있으며 3월달에 인천국제공항에도 왔었던 기록이 확인된다.

 

 

전반적인 모습은 B777-300 답게 매우 기다란 모습이다.

항상 느끼지만 터키항공과 같은 유로화이트 도장을 채택한 항공사들이 내 취향에는 깔끔하고 예쁘다.

 

 

전면부 모습이다. 1번 도어와 2번 도어 위에 터키항공이 영문으로 쓰여 있으며

빠지면 섭섭한 터키 국기까지.

발매된지 오래된 모형임에도 퀄리티는 매우 준수하다.

 

부여받은 항공기의 애칭은 Dolmabahçe이며 여러분들도 잘 아는 돌마바흐체 맞다.

이스탄불에 있는 오스만 제국 때 건설된 궁전이다.

 

 

3번 도어와 날개 사이에 비상 탈출 슬로프 가이드라인도 잘 구현했다.

도어 혹은 비상구가 날개 위에 있는 기체들만의 매력이다.

 

 

후면 부분.

수직 날개를 보면 눈썰미가 있는 사람들은 아마 알아챘을 것이다.

원래 새빨간 색이 아닌 다소 어둡고 칙칙한 색깔이 사용되었다.

아마도 고증 오류가 아닐까 싶다.

 

색감 차이를 제외하고 전부 정확하게 구현하였다.

레지번호 TC-JJE도 정확한 위치에 잘 들어가 있으며

색감이 약간 더 밝긴 하지만 B777-300ER이라고 잘 써놨다.

튤립의 묘사와 색감도 나름 만족.

 

 

엔진은 GE GE90-115B1L 2발을 사용한다.

이전에 다른 B777-300ER을 리뷰하면서 많이 다룬 내용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모형이라 구할 때 정말 힘들었다.

돈도 나름 많이 깨졌고. 약 100달러 정도 지불하고 이베이에서 가져왔던 것 같다.

피닉스에서 발매한 터키항공 B777-300ER 일반 도장의 몇 안되는 기체 중 하나다.

나머지 다른 기체들도 천천히 리뷰로 다뤄보겠다.

 

 

부여 받은 레지번호는 TC-JJE.

각인이 선명하게 잘 박혀있다.

 

 

이상으로 터키항공 B777-300ER TC-JJE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