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가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하는 수달

미국 12

[1:400] Gemini Jets SouthWest Airlines B737-8MAX N8730Q

미국의 항공사 하면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아메리칸항공 등 메이저 항공사가 대표적일 것이다. 뭐,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들도 위에서 전부 언급된 항공사이고, 가장 많은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미국은 워낙 커다란 땅덩어리 때문에 다양한 항공사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오롯이 '이동수단'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기 위한 저가항공사들도 많이 있고, 사우스웨스트가 어떻게 보면 이런 저가항공 시장에 큰 획을 그은 항공사다. 그 외에도 물론 알레스카항공, 스피릿항공, 하와이안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들이 있다. 이번에 리뷰해볼 모형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기종은 B737-8MAX로, 보잉 B737 패밀리에서 가장 베스트 셀러인 B737..

[1:400] JC-Wings Boeing House B787-10 N528ZC

이번 모형을 리뷰하기 전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아무래도 항공사가 아니라 항공기 제조사 소속 당시 모습으로 발매된 모형이고, 지금은 또 싱가포르 항공에서 운영 중이라 아시아에 속하기도 하고.. 그래서 모형의 카테고리를 어디다가 둬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을 했었다. 결론으로는 미국 레지번호(항공기 등록번호)를 달았기 때문에 미국 항공사 카테고리에 넣는 걸로.. 금일 리뷰할 모형은 지금까지 소개했던 모형들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보잉이 B787 시리즈를 런칭하고 나서 에어버스가 A350을 만들자, A350-900을 직접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B787-9에서 동체를 연장한 모델이다. B787-10은 2013년 파리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런칭되었으며 싱가포르가 최초 고객으로 30대 주문했다. 그러면 본격적인 리..

[1:400] Gemini Jets Flying Tigers DC-8-73CF N4865T

비행기 모형 리뷰를 하면서 첫 미국 항공사를 리뷰하게 되었다. 내가 수집한 모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기종에 속하며, 첫 리뷰하는 항공사가 지금은 파산한 항공사라니 조금 아이러니하다. 이번에 리뷰할 모형은 Flying Tigers라는 항공사의 DC-8-73CF이다. 먼저 Flying Tigers라는 항공사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면, 1945년에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허브로 설립된 화물 전용 항공사이며, 1989년 FedEx에 합병되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의 최초 화물 항공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6.25 전쟁에도 군수 물자 및 병력 수송을 했었다고 한다. 나름 B747-100F 27대, -200F 13대를 보유할 정도로 규모가 큰 항공사였고 DC-8-73F도 6대 보유했는데 그 6대 ..

[미국 어학 연수] 일상 생활 (2) - 미국 이야기 7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12 [미국 어학 연수] 일상 생활 - 미국 이야기 6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5 [미국 어학 연수] 등교 - 미국 이야기 2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4 [미국 어학 연수] 출발 - 미국 이야기 1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3 [미국 어학 연수] 준비 나는 202 otteroutofhouse.tistory.com 잠시 한국에 다녀왔다.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국밥도 먹고 싶고 가족들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어서 학기 간 방학에 잠깐 짬을 냈다. DC부터 인천까지 비행기면 14시간을 넘게 탄 것 같다.. 석촌..

미국 이야기 2023.08.23

[미국 어학 연수] 일상 생활 - 미국 이야기 6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5 [미국 어학 연수] 등교 - 미국 이야기 2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4 [미국 어학 연수] 출발 - 미국 이야기 1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3 [미국 어학 연수] 준비 나는 2021년 2월 15일에 군에 입대를 했다. 운전병으로 입대를 했지만 허리 otteroutofhouse.tistory.com LA에 다녀오고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다. 일상은 평범했다. 오전에 학교에 가서 수업 듣고, 점심에는 친구들이랑 점심 먹고, 저녁도 시간 되면 같이 먹고. 집에 오면 과제 하다가 남은 시간에 운동 가고 그게 내 남은 첫 학기의 전부였다. 가끔 친구들이랑 모여서 술집..

미국 이야기 2023.08.22

[여행기] LA 로스앤젤레스 당일치기 여행(2) - 미국 이야기 5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10 [여행기] LA 로스앤젤레스 당일치기 여행(1) - 미국 이야기 4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단조롭던 미국에서 생활을 하던 중 주변이 아닌 멀리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군 생활을 하며 미국에 대해 동경을 털어놓던 선임이 LA otteroutofhouse.tistory.com 사실 예전부터 캘리포니아 로드 트립을 야심차게 계획했었다.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해서1번 국도를 따라서 LA를 거쳐 샌프란시스코까지 차로 10일 정도 여행하며 중간 중간에 묶는 그런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언제 할지는 미지수였다. 그러나 뜻 밖으로 캘리포니아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LA에 머무는 시간이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산타바바라..

미국 이야기 2023.08.20

[여행기] LA 로스앤젤레스 당일치기 여행(1) - 미국 이야기 4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단조롭던 미국에서 생활을 하던 중 주변이 아닌 멀리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군 생활을 하며 미국에 대해 동경을 털어놓던 선임이 LA에 살고 있었고 간만에 연락을 해서 방문하기로 했다. 2주 전에 호텔도 예약하고 비행기도 예매했다.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총알같이 달려왔다. 미리 전날 싸둔 가방을 챙기고 샤워를 하고 우버를 잡고 공항으로 튀어갔다. 혼자서 여행을 간다는 설램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국내선이다보니 출국 심사와 같은 복잡한 과정도 없었고 목요일 저녁 시간대라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았다. 보안 검사를 하고 터미널로 이동을 했다. 진짜 덜레스 공항이 골때리는 공항인게 통상적으로 터미널끼리 연결을 할때 기차를 쓰거나 때로는 내부를 통해 걸어..

미국 이야기 2023.08.19

튜로 - 미국에서 차량 렌트하기, 조심해야 할 점, 그리고 장단점

오늘은 카쉐어링 플랫폼인 튜로를 이용해 미국에서 합리적으로 차량을 렌트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튜로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호스트가 공유하고 싶은 자동차를 튜로에 업로드하고 차량을 빌리고자 하는 게스트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 형태의 차량 공유 서비스다. 한마디로 에어비엔비 렌트카 버전. 한국에서는 많이 인지도가 없는 편이라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공유한다. 튜로는 크게 홈페이지와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https://turo.com/ Turo car sharing marketplace | Rent the perfect car To book a car on Turo, you must create a Turo account, be 18 years old or older in the..

미국 이야기 2023.08.18

스카이다이빙 - 미국 이야기 3

미국에 가게 된다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스카이 다이빙, 산악 오토바이 등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위주로 체험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미국에 적응하느라 까먹고 있다가 수업 주제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토론 시간이 나와서 갑자기 머릿속에 스카이 다이빙을 해야겠다고 번뜩였다. 어학원 내에서 같이 갈 사람들을 열심히 모집하다가 결국에는 일본 친구랑 같이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같은 반 형 누님들을 설득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 미친놈은 뭐지'라는 눈빛을 보고는 바로 접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스카이다이빙을 알아봤었다. 청주였나? 근처에서 유명한 스카이 다이빙 프로그램이 있길래 가격을 보고는 바로 뒤로 가기를 눌렀었던... 이곳 저곳을 수소문 하다가 D.C. 스카이 다이빙 ..

미국 이야기 2023.08.15

[미국 어학 연수] 어학 연수와 영어 실력 (어학 연수 후기)

어디까지나 필자의 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5개월동안 미국에서 어학 연수를 하면서 내가 느낀 바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어를 이분법적으로 나눌 때 한국식 영어, 원어민식 영어로 구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식 영어는 흔히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수능을 치르기 위해, 때로는 대학교 편입을 위해, 취업을 위해, 승진을 위해 등 다양한 이유로 영어는 정말 많은 평가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듣기, 독해, 문법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우리는 영어 지문을 풀 때 국어처럼 읽어서 푸는 것이 아닌 대부분 주어진 공식에 대입해서 푸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운다. 다시 말해 영어를 언어로서 접근보다 학문으로서 색깔이 더 강하다고 느꼈다. 반면, 원..

잡다한 이야기 202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