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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비행기 모형/- 터키 항공

[1:400] JC-Wings Turkish Airlines A330-300 TC-LND "Tarihi Forma"

오터튼 2023. 10. 10. 18:44

다시 돌아온 터키항공 리뷰.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모형을 가져와봤다.

솔직히 말해 어떤 의미로 이런 특별 도장을 기획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작년 월드컵 시기와 관련있지 않을까 싶다.

 

해당 특별 도장의 이름은 "Tarihi Forma"이며 역사적인 유니폼을 의미한다.

그러면 바로 리뷰 시작.

 

 

해당 기체의 경우, 터키항공 내 A330 기종 중에서도 최신 기종에 속한다.

정식 명칭은 A330-303이며 2016년 2월 10일 F-WWKR이라는 레지번호를 달고 첫 비행을 하였다.

 

 

그리고 2월 26일에 터키항공에 인도되었으며,

아직까지 현역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기체다.

기령의 경우 약 8년 정도 되어가는 아직까지는 팔팔하다.

 

 

전면부의 모습.

이전에 올린 터키항공 리뷰들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해당 기체의 경우 항공기 애칭이 없다.

보통 터키항공과 많은 유럽 항공사들이 유명한 도시, 사람 이름 등을 비행기에 많이 새기곤 하는데,

저번에 리뷰한 챔피언스리그 도장 B773부터 애칭이 사라졌다.

 

애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터키항공 일반 도장과 별 다를 바가 없다.

 

 

동체 중간의 특별도장 부분.

중간에 빨간색으로 된 모자이크가 인상적이며, 그 안에 #Bizim Çocuklar라고 쓰여 있다.

번역해보니 '우리 아이들'이라는 뜻인데, 터키 유명한 가수들이 부른 노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바로 밑에 튀르키예의 표시와 그 옆에는 유니폼이 그려져 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터키항공의 상징적인 색깔인 빨간색, 흰색만으로 특별 도장을 잘 표현한 것 같다.

 

 

그 동체 중간의 빨간색도 위에서 보니 유니폼을 형상화 한 것이며

밑에 생뚱 맞게 툭 튀어난 각진 부분은 팔 모양이었다.

나도 리뷰를 작성하면서 방금 알았다...ㅎㅎ

그리고 나이키 로고, 터키 국기 문양, 등 번호 12번이 쓰여 있다.

 

 

후미 부분.

일반적인 터키항공의 수직 날개와 다를 바가 없으며 전반적으로 무난한 모습이다. 패스.

 

 

엔진은제너럴 일렉트릭의 CF6-80E1A3 2발을 사용한다.

A300, A330,  B747, B767은 물론 C-5, DC-10과 같은 다양한 기종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다.

 

 

승객은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61석으로 약 300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다.

 

 

비록 축구에는 관심이 없지만,

좋아하는 항공사의 재미있는 특별 도장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상으로 터키항공의 A330-300 유니폼 특별도장 기체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