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터키항공 B777-300ER로 챔스 특별도장 모형을 리뷰했었다.
비교적 최근에 B773 이후로 NG 모델에서 발매된 따끈한 신상이고,
국내에서는 매물이 없어서 해외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https://otteroutofhouse.tistory.com/48
모형을 수집하면서 예전에는 피닉스 모델만 고집했지만,
저번에 다뤘던 글처럼 NG Model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퀄리티도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무엇을 사도 만족하는 것 같다.
그러면 본격적인 리뷰 시작.
해당 기체의 정식 명칭은 A330-343X다.
A330-300에서도 301, 302, 321 등 수 많은 다양한 파생형들이 있는데,
전부 사용된 엔진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0년 9월 2일에 등록번호 F-WWYM을 달고 첫 비행을 하였다.
그 달 29일에 터키항공에 TC-JNH라는 등록번호를 부여받아 현재까지 잘 운행 중이다.
수명은 이제 막 13년을 넘었고, 아직도 다양한 장거리 노선을 열심히 소화 중이다.
전면부의 모습이다.
일반적인 터키항공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1번 도어와 2번 도어 밑에 터키항공 로고와 챔피언스 리그의 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터키항공이 챔스를 공식 스폰서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부여 받은 애칭은 Topkapı다.
터키 여행을 가봤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스탄불에 있는 궁전의 이름이다.
후면 부분.
지난 번 B777-300ER과 완전하게 동일한 랩핑을 기체의 비율에 맞게 축소한 모습이다.
엔진은 롤스로이스 사의 Trent 772B/C-60 2발을 사용한다.
원래 Trent 700계열이 B747과 B767에 사용될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다양한 개량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A330의 엔진으로 자리잡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엔진인데, 역추진할 때 꽃무늬처럼 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퀄리티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지난 B773을 포함해 내가 봤던 엔진 퀄리티 중에서 제일 뛰어나다.
팬의 묘사도 완벽하며 자잘한 곳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좌석 배치는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61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코노미의 경우 좌석 간격이 31인치로 매우 좁은 축에 속한다.
참고로 대한항공의 동일 기종의 경우, 33~34인치다.
(살짝 TMI)
이상으로 터키항공 A330-300 챔피언스리그 도장의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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