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번 모형 리뷰는
에어프랑스의 B777-200ER이다.
인천국제공항에도 자주 취항하는 기체로 나도 어릴적에 타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익숙한 항공사지만 그래도 에어프랑스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이름처럼 프랑스를 대표하는 항공사다.
원래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영 항공사였지만 2003년 네덜란드의 항공사 KLM과 합병하여
현재는 민영화가 되었으며 정식 명칭은 AirFrance-KLM이다.
1933년 10월 3일에 창립된 유서 깊은 많은 항공사들 중 하나이며
파리 근처의 샤를 드 공항을 허브로 204곳에 취항하며 보유 항공기 대수는 230대가 넘어가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항공사다.
이제 모형 리뷰로 넘어와서 해당 기체의 정식 명칭은 B777-228ER이다.
2002년 4월 24일에 첫 비행을 마쳤으며 바로 다음 달인 5월에 에어프랑스에 인도되어
현재까지 주력 기체로 운영 중이며 기령은 21년이 넘어 매우 오래된 축에 속한다.
전반적인 모습이다.
유로화이트 도장을 대표하는 항공사인만큼 매우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전면 부분.
단조로운 흰색 배경에 창문에 위로 에어프랑스가 영문으로 쓰여 있다.
창문과 1번 도어 사이에는 스카이팀 로고가 있으며 그 바로 아래에는
Air France-KLM이라고 써놔서 둘이 합병된 회사라는 것을 보여준다.
저런 조그만 디테일들까지 케치해서 묘사했다는게 대단.
애칭은 프랑스의 조그만 마을에서 따온 Villandry이며 기체에는 나타나 있지 않은 것 같다.
후미 부분이다.
수직 날개는 오랫동안 같은 모양새로 유지하고 있는데,
프랑스의 국기를 형상화해서 디자인하였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다.
전면부에 비해 후미 부분은 딱히 설명할게 없을만큼 단조로운 편이다.
레지번호는 F-GSPZ다.
좌석 배치는 비즈니스 2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4석, 일반석 260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엔진은 제네럴 일렉트릭의 GE90-90B2 2발을 사용하며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강하고, 멀리갈 수 있는 엔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상으로 에어프랑스의 B777-200ER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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