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에 리뷰할 모형은 아마도 생소한 항공사, 생소한 비행기가 될 것 같다.
루마니아 항공사 Tarom이며 Transporturile Aeriene Româned의 약자를 따왔다고 한다.
이 글 작성 기준으로 비행기 보유 대수가 20대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항공사임에도
루미나아를 대표하는 국적기다.
기종은 국내에서도 워낙 생소한 A310-300이다.
1982년에 에어버스에서 기존의 A300을 단축한 중장거리 노선 기종이었으나 뭔가 애매함에 금방 단종됐다.
파생형으로는 A310-100부터 300까지 있으며 화물기로도 자주 사용되었다.
해당 기종의 정식 명칭은 A310-325다.
좌석은 이코노미만 280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체의 역사를 짧게 보자면
1992년 1월 13일 레지번호 F-WWCG를 달고 그 해 12월 17일날 Tarom에게 인도되었다.
계속 Tarom에서 운영하다가 2016년을 9월을 기점으로 퇴역해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기종이다.
Tarom을 떠나고 2018년에 아르메니아 항공에 매각이 되었다가 2개월도 못가 방치,
그 후 지금은 이란 소재의 Iran Air Tour이 매입해 아직도 운행중이다.
해당 항공기의 기령은 31.6년으로 매우 노후된 축에 속한다.
기체의 전면부다.
지금도 화물기로 자주 보이는 A300의 앞부분과 닮았으며 A330, A340 패밀리의 룩도 찾아볼 수 있따.
1번 도어와 2번 도어의 길이가 상당히 긴 편에 속하며 아마 비율이 안좋아 보이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창문에는 Traom이라고 쓰여 있고 콕핏과 1번 도어 사이에 연맹사인 스카이팀 로고가 들어가 있다.
기체의 후미 부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LOT 폴란드 항공의 수직날개와 매우 유사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폴란드 항공도 리뷰해보겠다.
수직날개 하단에 레지번호 YR-LCA가 쓰여 있으며 작게 루마니아 국기 또한 볼 수 있다.
엔진은 프랫&휘트니사의 PW4156A 두 개를 사용한다.
PW4000의 파생형 엔진이며 A300과 더불어 B747, B767 등에도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출시된지 오래된 모형이라 퀄리티는 썩 뛰어나진 않다.
발매된지 10년이 훌쩍 넘은 모형이다.
잠깐 해당 제조사에 대해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제조사는 Aero Classic으로 주로 오래된 항공사와 비행기를 주로 만드는 비행기 다이캐스트 제조사다.
지금은 많이 안보이는 것 같은데, 수집 초창기 때 나름 팬층이 두꺼웠었다.
이상으로 루마니아 항공사 Tarom의 A310에 대한 리뷰를 끝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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