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가기도 하고 들어오기도 하는 수달

1:400 비행기 모형/- 아시아 항공사 4

[1:400] Phoenix Asiana Airlines B777-200ER HL7597

저난번 대한항공에 이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국적기, 아시아나항공의 모형 리뷰다. 예전부터 정말 갖고 싶었던 모형인데, 어떻게 기회가 되어서 가져올 수 있었다. 아시아나 항공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대한항공만큼이나 인지도가 높은 항공사지만, 각종 운영난으로 항공사의 존망의 위기에 놓여 대한항공이 인수한다 만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정보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겠다. 살짝 여담을 하고 넘어가자면 항공인들 사이에서 아시아나 항공은 '법사네'라고 불린다. 아시아나를 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운항코드가 OZ다. 이유가 재미있는데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본인들의 이름의 약자를 따서 만들지만, 아시아나는 정작 그렇게 하자고 하니 미국의 알래스카 항공과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코드가 겹..

[1:400] Phoenix Korean Air B777-200ER HL7766

처음으로 리뷰하게 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적기, 대한항공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운영되는 B777 계열의 기종이며 내가 올 여름 터키에 갔을 때 탑승했던 기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그 어느 민간 공항을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비행기지만, 간단하게 항공사에 대해서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1969년 3월 1일 설립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허브로 두고 121곳에 취항하는 대규모 항공사다. 화물기도 포함해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 규모가 정말 큰 메이저 항공사 축에 속한다. 해당 기체의 정식 명칭은 B777-2B5ER이다. 2008년 6월 20일에 첫 비행을 하였으며 당월 30일에 대한항공에 인도되었다. 기령은 15년이 조금 넘었고 줄곧 대한항공에서 운행되었다. 2020년 1..

[1:400] Phoenix Singapore Airlines A380-800 9V-SKZ

다양한 기종들을 리뷰하면서 꼭 빠져서는 안될 비행기가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에어버스의 A380이다. 워낙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던 비행기라 대부분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점보기라는 대명사가 붙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된 B747을 대항하기 위해 에어버스에서 총력을 다해 개발하였으며 2005년에 첫 비행을 하고 2007년에 싱가폴 항공에 처음으로 1호기가 인도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 중이다. 비록 1호기는 아니지만, A380과 매우 같이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싱가폴 항공으로 리뷰해보고자 한다. 정식 명칭은 A380-841이며 해당 기체는 2018년 2월 13일에 F-WWAM이라는 테스트 레지번호를 부여 받고 첫 비행을 했다. 수명..

[1:400] Gemini Jets Air Astana B757-200 P4-MAS

이어서 리뷰할 모형은 제미니젯의 에어 아스타나 B757-200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볼 수 있는 항공사와 기종이라서 여객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다들 알법한 항공사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간단하게 항공사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카자흐스탄의 국적 항공사이며 알마티에 허브를 두고 54개의 목적지에 취항한다. 하지만 노선에 비해 항공기 대수는 30대가 약간 못 미치는 조그만 항공사다. 우리나라에는 아시아나항공과 코드쉐어를 맺어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한다. 정식 명칭은 B757-28A로 에어버스 A321과 비슷한 체급을 갖고 있다. 1981년에 생산되기 시작하여 어느덧 클래식 항공기 반열에 오른 B727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타 경쟁 기종들에 비해 좋지 못한 연비와 승객들의 비선호로 인해 2004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