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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비행기 모형/- 아시아 항공사

[1:400] Phoenix Korean Air B777-200ER HL7766

오터튼 2023. 9. 28. 22:40

처음으로 리뷰하게 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적기, 대한항공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운영되는 B777 계열의 기종이며

내가 올 여름 터키에 갔을 때 탑승했던 기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그 어느 민간 공항을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비행기지만,

간단하게 항공사에 대해서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1969년 3월 1일 설립되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허브로 두고

121곳에 취항하는 대규모 항공사다.

화물기도 포함해 16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 규모가 정말 큰 메이저 항공사 축에 속한다.

 

 

해당 기체의 정식 명칭은 B777-2B5ER이다.

2008년 6월 20일에 첫 비행을 하였으며 당월 30일에 대한항공에 인도되었다.

기령은 15년이 조금 넘었고 줄곧 대한항공에서 운행되었다.

 

 

2020년 12월에 코로나의 여파로 잠시 운행이 중단된 것 같은데

2023년 3월에 다시 운행이 재게되어 아직까지 현역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며 주로 아시아, 동남아시아 노선에 투입된다.

 

 

전면부 모습이다.

너무나 익숙한 하늘색 바탕과 흰색 부분을 나누는 은색 라인이 그려져 있다.

예전보다 조금 커진 대한항공 영문 로고가 동체 상단에 크게 쓰여있다.

 

콕핏과 1번 도어 사이에는 대한항공이 소속된 항공 연맹사인 스카이팀의 로고가 있으며

그 하단에는 한글로 대한항공이 표기되어 있다.

 

 

후면 부분.

수직 날개에는 태극 문양을 형상화 한 대한항공의 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그 하단에 조그맣게 항공기 등록 번호 HL7766이 쓰여 있다.

 

 

예쁜 것은 한번 더.

4번 도어 옆, 창문 위에 기종이 쓰여 있다.

그리고 각종 안테나까지 정부 완벽하게 묘사되어 있다.

 

 

엔진은 다른 B772들과는 약간 다른 프랫 앤 휘트니의 PW4090 2발을 사용한다.

 

모형의 경우 엔진을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엔진팬까지 정밀하게 표사했다.

오래간만에 돈값 하는 피닉스인 듯...

 

 

좌석 배치는 일등석 8석,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25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항공 모형을 거의 6년만에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국적기다 보니, 국내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항공사 중 하나고

그만큼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가격을 보면 가성비가 너무 안나온다.

해외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봐도 마찬가지로 비싸게 거래된다.

해당 모형의 경우 정말 좋은 가격에 매물을 구할 수 있어서 업어왔다.

 

 

오래간만에 정말 만족하는 모형을 구입한 것 같다.

 

사실 예전에 국적기를 나름 수집했었으나 컬렉션 방향을 터키항공으로 바꾸고 난 후 

국적기를 구입할 일이 없었는데 오래간 만에 대한항공을 모형을 소장하게 되니 기분이 좋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