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시작하는 모형 리뷰다.
사실 이전에 테스트 삼아서 터키항공의 B777-300ER 기종도 올렸었는데,
디오라마를 일일이 다 만들고 포스팅을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나중에 하기로....
이번에 소개할 모형은 터키항공의 B777-300ER 바르셀로나 특별 도장이다.
예전에 터키항공이 바샬을 스폰한 적이 있어서 아마 진행했던 이벤트성 랩핑 같다.
정식 명칭은 B777-3F2ER이며 터키항공의 장거리 주력 기체 중 하나다.
해당 기체의 등록번호(레지번호)는 TC-JJI이며 N5020K번호를 달고 2010년 12월 10일에 첫 비행을 하였다.
수명은 현재 기준으로 약 12년 7개월이 되었고 어느덧 고령 기체 라인에 속하게 되었다.
현재 이 기종은 터키항공이 소유 중이긴 하나,
마지막 비행이 2023년 6월,
그 전 비행이 2022년 12월인 것을 봤을 때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제조사는 피닉스이며 해당 모형은 발매된지 약 10년 정도 된 한정판이다.
나도 터키항공을 수집하면서 이 모형을 구하느라 상당히 고생했었다.
보통 40~50달러 선에서 거래가 되는데 프리미엄이 하도 붙어 130불 정도 주고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전면부는 특별 도장 기체인 만큼 일반도장에 비해 특별함이 있다.
가장 크게 기체 하단에 FC바로셀로나와 공식적인 스폰서라는 것을 적어놨다.
늘 터키항공이 그렇듯 비행기에 터키의 도시 이름을 써 놓는데 해당 기체가 부여 받은 이름은 'Ege'다.
엔진도 기존 일반도장 기체와는 다르게 터키항공의 과거 슬로건을 넣어놨다.
'We are Turkish Airlines, We are Globally Yours'.
현재는 슬로건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엔진은 제너럴 일렉트릭의 GE GE90-115B1L 2개를 사용한다.
실제 기체의 경우 지금 모형으로 보는 것보다 엔진 사이즈가 더 크다.
비행기의 후미 부분이다.
당시 FC바로셀로나 축구 멤버들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터키항공의 상징적인 수직날개는 그대로 살려 놓은 모습이다.
모형의 비율이 실 기체에서 400배를 줄이다보니까 선수들이 얼굴들의 묘사는 완벽하지 않다.
레지번호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우측 날개 상단에 TC-JJI를 달고 있다.
다음번에는 조금 색다른 항공사로 리뷰해보겠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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