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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비행기 모형/- 아시아 항공사

[1:400] Gemini Jets Air Astana B757-200 P4-MAS

오터튼 2023. 9. 7. 23:48

이어서 리뷰할 모형은 제미니젯의 에어 아스타나 B757-200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볼 수 있는 항공사와 기종이라서

여객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다들 알법한 항공사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간단하게 항공사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카자흐스탄의 국적 항공사이며 알마티에 허브를 두고 54개의 목적지에 취항한다.

하지만 노선에 비해 항공기 대수는 30대가 약간 못 미치는 조그만 항공사다.

 

우리나라에는 아시아나항공과 코드쉐어를 맺어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한다.

 

 

정식 명칭은 B757-28A로 에어버스 A321과 비슷한 체급을 갖고 있다.

1981년에 생산되기 시작하여 어느덧 클래식 항공기 반열에 오른 B727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타 경쟁 기종들에 비해 좋지 못한 연비와 승객들의 비선호로 인해 2004년, 일찍 생산이 중단되었다.

 

 

해당 기종은 1997년 11월 24일에 첫 비행을 하였고 원래는 그 해 12월, 지금은 중국 남방항공에 인수된

China Xinjiang Airlines에 레저번호 B-2852를 달고 처음으로 인도되었다.

그 후 2003년에 중국남방항공에서 계속 운행되다가 2006년에 Air Astana에 매각되었다.

오랫동안 운영하다가 비교적 최근인 2020년, 완전 퇴역을 하였다.

 

 

전면부는 다소 단조롭다.

원래 B757의 종특이긴 한데 약간 콕핏이 일반적인 비행기에 비해 내려온 느낌이 있다.

1번 도어와 2번 도어에 Air Astana로고가 있으며 콕핏과 1번 도어 사이에 카자흐스탄 국기가 그려져 있다.

 

 

후면부도 매우 심플하다.

다소 채도 짙은 파란색 수직 날개에 항공사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수직 날개 밑으로는 레지번호가 있다.

 

 

엔진은 롤스로이스의 RR RB211-535 E4 2발을 사용하며 

B747, B767, 록히드 L-1011 등 미국의 비행기 제조사에 주력으로 사용된 엔진이다.

 

 

좌석 배열은 비즈니 16석, 이코노미 150석으로 협동체 항공기의 전형적인 레이아웃이다.

 

모형의 전체적인 디테일을 보자면 퀄리티는 준수한 편에 속하며,

제미니젯의 비교적 신몰드에 속하며 안테나가 구현되어 있다.

지금 발매되는 제미니젯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기어는 롤링되지 않는다.

 

 

윙렛의 묘사도 생각보다 괜찮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에어아스타나의 B757-200의 리뷰를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