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가게 된다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스카이 다이빙, 산악 오토바이 등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위주로 체험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미국에 적응하느라 까먹고 있다가 수업 주제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토론 시간이 나와서 갑자기 머릿속에 스카이 다이빙을 해야겠다고 번뜩였다. 어학원 내에서 같이 갈 사람들을 열심히 모집하다가 결국에는 일본 친구랑 같이 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같은 반 형 누님들을 설득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 미친놈은 뭐지'라는 눈빛을 보고는 바로 접었다...^^ 사실 한국에서도 스카이다이빙을 알아봤었다. 청주였나? 근처에서 유명한 스카이 다이빙 프로그램이 있길래 가격을 보고는 바로 뒤로 가기를 눌렀었던... 이곳 저곳을 수소문 하다가 D.C. 스카이 다이빙 ..